[노션] Notion으로 여행플레너 만들기!

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사실 데일리를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쓰고 있는 데일리가 그냥 날짜쓰고 일기 쓰는게 끝이라 보여 드릴께 없더라구요
저도 조금 업그레이드된 데일리를 쓰고 싶은 마음이 커서 좀더 수정후 보여드릴께요 -
지금 부엌에서 누군가 진라면을 끓이고 있나봐여 ㅜㅜ 맛있는 냄새가 장난아니네요.

오늘 제가 보여드릴 내용은 바로 노션으로 여행플레너 만들기 입니다!! 짝짝짝

몇일 전 급 !! 친구와 함께 발리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습니다
짜잔 ~~ 아 이 설레임과 기쁨을 글로 표현 못하는 좀 아쉽네요.

여행은 어제나 설레고, 즐겁고 하루하루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아요.

저는 ㅋㅋㅋㅋㅋㅋ 일단 유학생이고 학교외 일정은 자유(?)롭기 때문에 한국에서 직장인 친구들보다 좀 뭐랄까
앞뒤 생각없이 여행을 계획하는데요.......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휴가철이나, 연차를 사용유무를 생각해야해서...

대부분 제가 몇개월 전에 비행기 예약하고,(대부분 저가항공 특가세일이여서 심하면 6-8개월 전에 예약을 할때도 있어요.)
날짜가 다가오기 한-두달전 쯤 한국에 있는 친구들은 연차, 월차 뭐든지 다 끓어다가 써서 같이 여행하는 편이예요.
3-5일정도 같이 여행하고, 저는 몇일더 있던가, 아니면 친구들 오기전에 먼저와서 놀기도해요.

아무튼 오늘은 (내년) 발리여행을 기념하여 노션으로 계획표?를 만들어 봤습니다. :)
항상 같이 여행하는 친구도 아이폰을 사용하기 때문에
그전에는 아이폰 기본 노트앱으로 공유하면서 사용했는데요 이번에도 기본앱사용하고,
저만의 기록을 위해서 노션을 사용하려고해요.
여러분들은 주변인이 노션을 사용하고 있다면 함께 노션을 공유해서 사용하는 방법이 제일 좋겠죠??

일단은 Travel Planner라고 첫페이지를 만들어 두었구요.
말레이시아 여행이랑, 멜버른 여행은 친구랑 공유했던 메모앱에 있던 내용을 그냥 복사해서 넣어 놨어요.
노션을 사용해서 플레너를 만들려고 하는 이유는, 전에는 여행용 수첩을 들고 다니기는 했는데
생각보다 글로 잘 안쓰게 되고, 여행중 들고 다니기가 생각보다 귀찮더라고요.
대신 핸드폰은 무조건 들고 다니는 물건 중 하나 이잖아요. 들고 다니면서 바로바로 적고, 사진찍을수 있어서 노션으로 시도해봅니다.
노션앱을 사용하므로써, 조금더 나만의 여행계획 및 후기를 잘 작성할 수 있을 것같아서 만들어 보았어요.

발리여행 페이지를 만든 후 커버사진도 발리 (아마도 누사페니다) 사진으로 넣어 놓고, 인도네시아 국기로 아이콘으로 넣었어요.

그밑으로는, 예약 상황을 Board로 만들었구요. 각종 예약할 내용을 적어 놓습니다.
솔직히 In Progress는 거의 필요가 없는데 이번에는 Airbnb를 사용해볼까해서 일단 넣어놔 봤어요
에어비엔비는 대부분 바로 예약이 가능하지만, 호스트쪽에서도 게스트를 고를수 있는 시스템이라 가끔 예약을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더라구요. 전에 말레이시아 여행에서 조금 아쉬 웠던게 액티비티를 많이 안해서 조금 아쉽더라구요. 그래서 이번 발리에서는 여러가지 액티비티를 하고 싶기도 하고, 일일투어도 많아서 여행사나, Klook같은 앱을 이용해 예약을 할 ㅇㅖ정이예요. 이렇게 노션에 보드를 이용하면 쉽게 한눈에 보기 편할 것 같아요.

그다음은 체크리스트랑 여행일정표 인데요. 여행지에서 빠트리면 안될 서류나 정보를 체크 할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봤어요.
체크리스트에는 당연히 여권이랑 이티켓이 있어야지 여행을 시작 할 수 있자나요 ㅋㅋㅋㅋㅋㅋㅋㅋ
그 옆에 Files칸에는 여권 스캔본 사진이나, 비행기 이티켓, 숙소 정보 스크린샷등을 첨부할 수 있어요.
비자!!! 비자체크는 꼭 꼭 필수 겠죠? 한국여권으로 무비자인 나라가 180국이 넘는다고 하던데,
많은 사람들이 호주나, 뉴질랜드를 무비자로 알고 계신분이 많더라고요. 전자비자를 신청해야 하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한번씩은 확인해 주시는게 좋아요 :) 비행기 못타는 불 상사가 있을지도 몰라요.....(베트남 다낭여행지에서 봤어요 소근소근). 이런 기본적인거 말고도, 캐리어에 꼭 넣어야 할 것들을 적어 놓을까 말까 생각중이예요. 하나하나 적으면 너무 길어지니깐,  아마 캐리어 섹션을 따로 나눠서 적어 놓을 것 같긴해요...... 

그리고 여행일정 두근두근두근 꺄
이때가 제일 설레더라구요, 1일차에 어디로가서 무엇을 할까, 2일차는 3일차는 ? 발리에서 출국전에는 뭘하지? 라는 생각으로
들뜨게 되는 섹션인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 몇월 몇일 몇시에 무엇을 하고, 몇시에는 무엇을 하고, 시간별로 여행을 짜보고 싶어서 표도 그렇게 만들어 봤는데........... 몇개 적어보고, 아 이건 아니다 싶어서 아마 좀더 여행계획이 진행이 되면, 날짜 시간 보다 그냥 1일차 2일차 3일차 ... 이렇게 될것 같아요. 시간별로 여행짜시는 분들은 정말 존경합니다. !!

마지막은 경비 !!! 정말 중요한 페이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디에 어느정도 사용할껀지 생각해 놓고, 나중에 실질적으로 쓴 내용을 옆에다가 쓰는거죠.
나중에 비교도 가능하고, 저는 일단 호주달러로 계산하는게 편하고, 결제도 그렇게 하고 있어서
호주 달러로 표기하고, 그 옆에 여행지인 인도네시아 루피아, 그리고 한국돈으로 얼마인지 써 놓고 싶어서
칸을 따로 표기 했답니다. :) 그리고 노션 표안에서 설정만 해준다면, 바로 바로 합계가 나와서 편해요.

 

오늘은 여기까지 :) 내년에가는 발리여행이 빨리 왔으면 좋겠어요 ㅋㅋ 다녀와서 더 업그레이된 여행플레너를 보여드리고 싶어요 ㅋㅋㅋ